내년에 신설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이하 균특회계)가 올해 관련예산보다 9.6% 늘어난 5조5천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균특회계는 각 지역사업이 여러부처에서 별도로 이루어지면서 중복.분산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요자인 지방의 입장에서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것으로 지역개발 관련 보조금과 양여금 가운데 일부로 만들어졌다. 기획예산처는 내년 균특회계 세입예산은 주세 2조9천억원과 타회계 전입금 8천500억원, 그린벨트 훼손 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2천600억원 등을 포함해 5조5천억원이며 이는 올해 관련예산과 비교할 때 9.6% 증가한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