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日 혼다자동차가 1000cc급 전략 차종을 개발해 유럽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혼다자동차는 2008년 발매를 목표로 한 세계 전략 차종으로 1000cc급 콤팩트카 개발에 착수. 경량화와 저연비를 시현하기 위해 일본 독자 규격인 경자동차를 기반으로 할 계획이다. 2008년 환경 규격이 엄격한 유럽 시장에 먼저 투입해 연간 5만~10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 거점은 태국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콤팩트카는 유가 상승으로 아시아 등지에서도 수요 확대가 전망되고 있어 세계 자동차 업체들간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