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나증권 이선태 연구원은 NAND 플래시 가격이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 증가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년 1분기부터 재차 하락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10월에는 계절적 성수기와 재고 축소를 위한 치열한 가격 인하 등으로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 그러나 업체들의 재고방출이 마무리되고 계절적 성수기가 마무리되는 12월부터는 출하량 증가세가 둔화돼 내년 1분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NAND 플래시 가격은 내년 1분기부터 하락세가 전망되며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후발업체들의 시장 진입에 따른 공급량 증가 등이 가격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