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 태양에너지 공원이 들어선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대체 에너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친환경 도시 상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내년부터 2006년 12월까지 12억원을 들여 사벌면 삼덕리 경천대 인근 4천3백㎡에 태양에너지 시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태양에너지 원리와 응용 분야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여러가지 자료와 체험시설 등을 갖춘 태양에너지 과학전시관과 태양광 발전시스템,태양열 급탕시스템 등을 만든다. 또 태양광 전지 가로등 10개를 세우는 등 이 공원을 대체 에너지에 대한 교육과 홍보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태양에너지 공원은 내년 말 문을 여는 상주역사민속박물관,경천대 등과 조화를 이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