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미국식 경제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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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6일(한국시간) "한국 경제가 너무 미국식 이론에 강한 영향을 받는 데 대해 약간 걱정하는 쪽"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를 공식 방문 중인 노 대통령은 이날 파리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경쟁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이긴 사람이 다 차지하는 사회,그 것을 최상의 사회로만 여기고 한국 사회가 가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유럽의 좋은 제도나 사고도 많이 받아들여 어느 한쪽에 기울어지지 않는,그야말로 좋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해 유럽식 사회민주주의 경제에 대한 강한 선호감을 밝혔다.
파리=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