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6일 소방방재청과 제휴,폭설 폭우 태풍 등 재난·재해정보를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긴급 재난문자방송'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재난문자방송은 한번의 문자방송으로 다수의 휴대폰 사용자에게 한글 2백30자 정도의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휴대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TV 라디오 등 방송매체의 보도보다 빨리 재난정보를 받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재난·재해 발생지역에 있는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KTF와 소방방재청은 경기·강원 지역의 문자방송 수신 휴대폰 사용자 1백30만명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