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에 비해서는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6일 밝혔다. 다우존스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ADB는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내년에 6.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ADB는 아시아 지역이 수출감소 외에 통화정책상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아시아국가들이 미국의 경상수지 및 재정적자 확대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는 경기변동에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