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모건스탠리증권은 IBM PC 사업부 매각 가능성에 대해 전략적으로 PC사업에 대한 자산 집중도와 노출도를 완화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모건은 IBM PC 사업에 대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며 세계적 브랜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은 6%에 불과하다고 지적. 또 사업 수익률도 경쟁업체들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 PC 업계 경쟁 구도와 성장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통합이 향후 몇년 내 완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으며 이는 완전한 합병이 아니라 일부 제품 라인 매각 등을 포함하는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러한 통합이 경쟁 업체들에게 시장 점유율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나 장기적으로는 경쟁 확대로 이어져 부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