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하락(채권값 강세)했다. 6일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0.01%포인트 내린 연3.28%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3.39%로 0.04%포인트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치로 내려 앉았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3.74%를 나타냈고,한경KIS로이터 지수는 0.04포인트 상승한 105.61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고용지표 부진으로 미국 국채수익률이 비교적 큰 폭 하락한 영향을 받아 채권금리는 하락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도 채권 강세 분위기를 부추기는데 일조를 했다. 원화강세로 물가부담이 완화돼 오는 9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때문이다. 하지만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감으로 낙폭은 확대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실시된 2조8백억원 규모의 3년만기 국고채 입찰은 연3.28%에 전액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