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한때 1040원 깨져 .. 국고채 금리는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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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장중 1천30원대까지 내려갔으나 막판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1천40원선을 간신히 지켰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보다 4원60전 내린 1천40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 악화 여파로 엔·달러 환율이 한때 1백1.89엔까지 하락하자 원화 환율도 1천37원40전까지 내려갔으나 폐장 직전 개입성 달러화 매수세가 나와 낙폭을 줄였다.
외환 딜러들은 "역외와 수출업체들로부터 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온데다 지난 주말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매수에 나섰던 은행들도 팔자로 돌아서 주초부터 환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1%포인트 떨어진 연 3.28%에 마감됐다.
한은의 콜금리 목표치(연 3.25%)와 불과 0.03%포인트 차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