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 6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0.44포인트(0.12%) 떨어진 378.28에 마감됐다. 상승세로 출발,장중 380선을 넘기도 했지만 기관 매물이 쏟아져 하락세로 반전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순매수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우량 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6.66포인트(0.77%) 내린 858.70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옥션의 자진 등록 취소로 코스닥 '대장주'에 오른 하나로텔레콤(하나로통신)이 외국인 매수세 속에 2.35% 올라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화 강세와 항공 수요 증가의 수혜주로 꼽힌 아시아나항공과 인터넷 전화(VoIP)사업 진출 소식이 전해진 다음커뮤니케이션도 각각 2.40%,1.66% 상승했다. 동서 웹젠 유일전자도 오름세였다. 반면 NHN LG텔레콤 CJ홈쇼핑 LG마이크론 LG홈쇼핑 파라다이스 레인콤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한서제약 토비스 화인에이티씨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새내기주는 초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