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6일) 삼성중공업등 조선주 동반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달러 환율하락과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와 종합주가지수를 870선으로 밀어냈다.
6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34%(11.80포인트) 하락한 870.75로 마감됐다.
환율하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데다 오는 9일의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와 낙폭이 컸다.
증권업종과 의료정밀업종만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개인이 1천1백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의 매도물량도 86억원에 그쳤으나 기관이 1천2백64억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가 1.88% 하락,41만원대로 떨어진 것을 비롯 LG전자(-3.33%),LG필립스LCD(-2.15%) 등 수출 비중이 큰 IT(정보기술)주가 많이 떨어졌다.
현대차는 원화 강세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유럽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으로 0.39% 올랐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일부 조선주는 최근 낙폭이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오름세를 탔다.
은행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