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대상] 대통령상 : 퍼스텍..ERP등 'e비즈니스 진화'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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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국e비즈니스대상 대통령상을 받는 퍼스텍(www.firsteccom.co.kr)은 첨단 메커트로닉스 제품과 컴퓨터 주변기기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정보기술 등 외부 경영환경과 내부 역량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계별 e비즈니스 추진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1단계로 웹 환경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과 인트라넷을 구축했고 2단계로 문서관리(EDMS),경영정보관리(EIS),제조번호(LOT)추적관리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3단계로는 생산시점관리(POP),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발된 전체 시스템을 통합할 예정이다.
경영정보 제공을 위한 비즈니스 통합(BI)도 추진할 계획이다.
ERP는 2002년 10월부터 2004년 4월까지 1년7개월간 개발했다.
ERP를 도입하기 위해 업무를 재설계(BPR)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방위산업체에 적합한 표준업무과정을 정립했다.
국방품질인증시스템(DQMS),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AS9100) 등을 만들어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4만5천여개 품목을 표준화했고 현재 8만여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 5월엔 ERP 전 모듈을 가동,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교류되는 디지털경영 인프라를 구축했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2005년에는 e비즈 2단계로 EDMS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사내 모든 문서를 제정·개정·폐기·관리하는 표준이 만들어져 생산활동과 품질활동 내역을 전체 정보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게 된다.
또 EIS 개발로 경영자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신속 정확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LOT추적관리 개발로 최종 제품에 소요된 모든 정보를 관리할 계획이다.
2006년에는 e비즈 3단계로 퍼스텍에 적합한 POP시스템을 개발해 제조활동의 생산성을 높이고,SCM을 도입해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퍼스텍은 3단계에 걸친 e비즈 구축이 완료되면 모든 정보시스템이 웹 기반으로 통합돼 기업간(B2B),기업-정부간(B2G),기업-교육기관간(B2E),기업-소비자간(B2C) 등 전면적인 전자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