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나무를 심고 가꾼다는 식의 해외조림에 대한 기존 편견을 깨고 10여년에 걸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수익사업으로서 가능성을 재확인시키고 기업의 미래 성장과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유명근 한솔홈데코 대표는 "올 한해는 친환경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해외조림사업의 결실이라는 두가지 성과를 거둔 해라고 평가한다"며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은 한솔홈데코 전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2004년을 숨가쁘게 달려온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강화마루 부문에서는 핵심기술인 비접착식 마루를 자체 기술로 생산했으며 가구 소재 부문에서는 일본의 환경기준에 최고치인 'Super-E0'제품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국내 최대 인테리어 자재 생산 및 판매업체에 걸맞은 기술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호주에 칩공장을 준공한 것도 의미있는 성과라고 유 대표는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솔홈데코는 환경과 사람을 먼저 생각해 끊임없는 혁신과 샘솟는 창의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생산을 통한 고객 만족으로 기업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선진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