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조선업종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현대미포조선태웅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7일 세종 이성재 연구원은 수주 잔량이 풍부한데다 건조량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등 내년 조선업 호황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 급락과 후판가 상승 등으로 저조한 수익성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으며 선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던 2003년 4분기 수주분이 반영되는 내년 말과 2006년 초반에나 영업실적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