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들이 프라이빗 뱅킹(PB)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개발 노하우가 뛰어난 자산운용사들과 잇따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 템플턴과 7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주요 제휴 내용은 투자상품판매 활성화를 위한 신상품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투자자 교육지원 및 운용정보 제공,PB 영업 등 전략사업에 대한 자산운용 컨설팅 등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금융환경이 △전문화 △겸업화 △통합화되는 추세 속에서 자산운용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대구은행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10월 자산운용회사인 미래에셋투신운용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전략적 제휴의 주요 내용은 신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상품 개발 노하우 공유,직원 및 투자자 교육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