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7일 연성 PCB(인쇄회로기판) 업체인 인터플렉스의 실적이 4분기에 바닥을 찍고 내년 1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지난 3분기에 이뤄진 연성 PCB 가격 인하,4분기의 삼성전자 출하량 정체,신규 거래처 납품 지연 등으로 인터플렉스의 4분기 실적이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8.5% 감소한 8백42억원,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백1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최현재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상장업체)에 대한 지급 수수료 20억원의 영향으로 수치상 이익 바닥은 내년 1분기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실적은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 매출은 8백67억원,영업이익은 1백2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