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내년 유로존 GDP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7일(현지시각) 에릭 채니 모건스탠리 경제분석가는 달러 약세 효과를 감안해 2005 유로존 GDP 전망치를 종전 1.6%에서 1.4%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완전히 엔화에 집중하기 전까지 유로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제조업체들이 지출을 삭감하고 고용을 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소비자나 비교역 업종 등은 구매력 증가 수혜를 맛볼 것으로 평가.내년 1분기 유로존 경제가 리세션 진입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