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식품안전에 대한 국제 인증규격인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의 내년 상반기 시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7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세계 공통의 통합 식품안전 인증규격인 ISO 22000 규격 제정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45개 회원국 투표로 가결됐다. ISO는 내년초 2개월간 마무리 단계를 통해 세부계획만 조정한 뒤 곧바로 ISO 22000을 식품안전에 대한 통합인증규격으로 발효할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