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한불종금 지분 4.78%(2백78만주)를 인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 지분은 동양화재가 보유하고 있던 물량이어서 한진그룹 금융계열사들의 계열분리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김한 메리츠증권 부회장은 "한불종금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투자수익을 기대하고 주식을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불종금 대주주는 소시에떼제네랄로 지분율은 41.4%다. 대한항공과 정석기업도 각각 15.1%와 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