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대만 혼하이가 PC사업을 둘러싼 레노보와 IBM간 딜 성사시 수혜를 입을 수도 있다고 보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CL은 레노보-IBM간 거래가 IBM 경쟁 업체인 델과 HP에 혜택을 줄 수도 있으며 USI 등 대만 ODM/OEM 업체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레노보가 세계적인 플레이어들과의 경험이 부족한 만큼 혼하이의 국제 물류 능력 등을 필요로 할 수 있다고 보고 혼하이가 유일한 수혜 업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PC 시장에서 아시아 브랜드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혼하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 두각을 나타내는 아시아 PC 브랜드로 에이서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