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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광고大賞] (심사평) 공익마케팅ㆍ진취적사고 표현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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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한경광고대상'을 받은 SK의 '당신을 만나서 좋았습니다'편은 대의(大義) 마케팅 또는 공익 마케팅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있다. 대의 마케팅이란 비영리적인 목표에 공헌함으로써 자사의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기업의 노력을 두고 하는 말이다. SK의 광고는 SK장학퀴즈 출신 공부방 봉사모임인 '수람',SK농어촌 홈페이지 제작 봉사모임인 '나누미',산간벽지를 다니며 인형극 봉사를 하는 모임인 '채널비'를 통해 자원봉사를 주제로 만든 캠페인이었다. 이 시리즈 광고들은 실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출연함으로써 현장감을 잘 표현했고 광고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채널비'편은 전교생이 단 3명뿐인 어느 초등학교에서 인형극이 공연됐고,채널비와 동네 주민들이 구경하는 내용이었다. 브랜드 대상에는 LG그룹의 '생각의 힘을 믿습니다' 캠페인이 선정됐다. 그 동안 친근하고 따뜻한 LG 브랜드를 지양하고 '생각의 힘'을 통한 '창의와 도전의 LG'로 전환시키려는 시리즈 광고다. '상상력' '생각의 크기' '스포츠' '큰 생각' 등 4편으로 구성된 광고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LG 브랜드 인식에 역점을 두고 있다. 좋은 브랜드는 기업에 정체성을 부여한다. 특히 감각과 감성에 근거해 소비자를 끌어들였을 때 광고효과가 극대화된다. LG의 캠페인 광고는 이러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광고인 대상을 받은 삼성전자 장일형 전무이사는 삼성전자의 '또 하나의 가족'과 '삼성전자 실체 바로 알리기' 인쇄광고 시리즈를 진두지휘했다. 대상 외 분야별 수상작 가운데에도 훌륭한 광고들이 많이 있으나 지면관계로 일일이 소개할 수 없어 안타깝다. ◇한경광고대상 심사는 중앙대학교 리대룡 광고홍보학과 교수와 임종원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이경현 성균관대 디자인학 전공 교수가 맡았다. 위원들은 지난 2일 본사에서 주요 신문광고를 일일이 종합평가하며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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