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다이아몬드공업, 절삭성능 높인 다이아몬드 공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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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다이아몬드공업(대표 김신경)은 기존 다이아몬드 공구보다 수명을 2배 늘리고 절삭 성능을 30% 이상 높일 수 있는 '아릭스(Arix)'기술을 첫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불규칙한 배열구조의 다이아몬드 공구와 달리 다이아몬드 입자를 10∼20㎛(1마이크로미터는 1백만분의 1m) 간격으로 일렬 자동배열하는 기술이다.
이 회사 김신경 대표는 "이 기술은 사람이 손으로 다이아몬드 입자를 심어주는 기존 방식에 비해 생산성이 월 30개에서 5천개로 약 1백70배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내년 3월부터 시제품을 생산,수출에 나서는 한편 코어드릴 등 전문다이아몬드 공구용으로 개발을 확대하기로 했다.
(032)810-3344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