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굿모닝신한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일반조명용 AC전원구동 LED를 최초로 개발해 LED업계내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제품의 성장 잠재력과 세계적 R&D 능력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2만900원으로 6%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
투자의견 매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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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차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에 더해 옵션만기일을 맞아 수급적인 요인도 지수를 끌어 올렸다.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34.70포인트(0.78%) 뛴 43,487.8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32포인트(1.00%) 뛴 5,996.6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91.91포인트(1.51%) 급등한 19,630.2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주간 단위로 다우지수는 4.69%, S&P500 지수는 2.91%, 나스닥 지수는 2.45% 상승했다.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 올렸다. 그는 마틴루터킹 데이인 오는 20일 취임한다. 이날은 뉴욕증시와 채권시장이 휴장한다.특히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알리며 "우리는 무역 균형과 펜타닐, 틱톡을 비롯해 많은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을 겨냥해 고율 무역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기에 이날의 통화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풀릴 것이라는 관측은 많지 않지만, 정책적 기대감을 가져 보자는 심리가 확산된 게 증시에 긍정적이었다.이날 거대 기술기업 중에는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3%대 상승률로 눈에 띄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특히 인텔은 알려지지 않은 기업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9% 이상 급등했다.업종별로 보면 의료건강과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임의 소비재와 기술, 통신서비스는 1% 이
지난해 국내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증권사 연간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시장 부진 탓에 투자자들이 더 비싼 수수료를 감안하고서라도 해외증시로 몰려간 영향이다. 그동안 실적 발목을 잡았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가 수습 국면에 들어간 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일부 대형사의 경우 '영업이익 1조 클럽' 회복 전망도 나온다.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5대 상장 증권사(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조661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3조3730억원)보다 67.8% 늘어난 규모다. 이중 NH투자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 모두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것으로 추산됐다.한국투자증권 지분을 100% 보유한 한국금융지주의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2717억원, 삼성증권은 1조1916억원, 미래에셋증권은 1조1440억원, 키움증권은 1조126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1조 클럽'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의 경우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증권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부동산PF 위기가 터지자 선제적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던 탓이다.지난해 국내 증시가 부진이 증권사에는 되레 호재가 됐다.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보다 수수료가 비싼 해외 주식으로 대거 몰리면서다. 통상 해외주식 수수료율(0.25~0.30%)은 국내 주식(0.04%)보다 높다.실제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5대 증권사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는 5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4분기 평균 해외 거래대금은 615억달러(약 89조원)로 1년 전 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