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5:00
수정2006.04.02 15:03
사퇴설에 시달렸던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이 유임됐다.
백악관의 스콧 매클레런 대변인은 8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스노 재무장관에게 2기행정부에서도 계속 일해줄 것을 요청했고 스노 장관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매클레런 대변인은 그러나 스노 장관이 재무장관을 얼마나 더 오랫동안 맡을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스노 재무장관이 유임됨에 따라 2기 경제팀 개편은 재무장관,상무장관,백악관 경제보좌관,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예산국장 등 이른바 '빅5' 중 상무장관 경제보좌관 자문위원장 등 3명 교체로 가닥을 잡게 됐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