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회장 이순동)는 '2004 한국 PR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PR대상에 삼성전자의 '2004 아테네 올림픽 성화봉송 PR프로그램'을,PR인상에는 이용훈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성화봉송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올림픽 공식 스폰서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PR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27개국 35개 도시에서 열린 성화 봉송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PR인상을 수상한 이용훈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의 국내외 이미지와 평판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