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국산화율이 7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은 9일 '국내 휴대폰 부품산업의 현황 분석' 보고서에서 휴대폰 국산화율이 1998년 40.0%에서 2003년 70.3%로 높아졌으나 핵심부품 대외의존도는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특히 보급형의 국산화율은 80%에 이르지만 고급형인 3백만화소 이상은 6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업체별 국산화율은 삼성전자 81.6%,LG전자 60.0%,팬택앤큐리텔 50.0%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