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오스틸 6년내 생산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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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스틸은 오는 2010년 말까지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바오스틸은 2010년 말까지 철강 생산량을 4천만t으로 늘릴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이미 2007년까지 생산량을 3천만t으로 확대하는 데 대해 정부 승인을 받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바오스틸 대변인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개발개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현재는 미래의 전략을 세우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FT는 "최근 수년간의 철강 가격 상승은 중국의 수요 증가가 주된 원인이었다"며 "중국의 철강 생산량 증가는 세계 철강 가격의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