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164층 빌딩 삼성이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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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1백60층 이상 높이의 세계 최고층 빌딩을 세운다.
이 빌딩의 높이는 5백8m로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인 대만의 '타이페이 101'(12월 준공)보다 2백m 이상 높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건립되는 최고층 빌딩 '버즈두바이(Burj Dubai)'의 건설공사를 8억8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호텔 사무실 고급아파트 등으로 구성되는 이 복합 빌딩은 지상 1백60층 이상 높이 7백m 이상으로 연면적만 15만평에 달한다.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8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버즈두바이 건설프로젝트에는 삼성이 공사 및 기술을 총괄하는 주간사로 참여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