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9일) 코리아써키트 4.1%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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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종합주가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급락했다.
오전에 전해진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소식이 금리 인하를 바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무너뜨리며 충격으로 작용했다.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은 가운데 2천8백억원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나온 점도 하락의 원인이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0.43포인트(1.20%) 하락한 861.31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4천4백54억원어치를 순매도,14일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4백63억원과 1천3백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였다.
삼성전자가 1.55% 떨어진 41만3천원에 마감된 것을 비롯 LG필립스LCD(-2.99%) 국민은행(-2.93%) SK텔레콤(-2.03%) 등이 약세였다.
LG카드도 5.31%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이틀째 상승,시가총액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포스코는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일 공시를 통해 원익으로의 피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급락했던 코리아써키트는 이날 4.1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