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내년 세계경제-금융 "감속...리세션 아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모건스탠리증권이 내년 S&P500 목표지수를 1250으로 설정한 가운데 글로벌 자산배분내 채권대비 주식 선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9일 모건스탠리 글로벌 자산전략팀은 올해 세계증시를 지지했던 높은 GDP 성장률과 기업이익 증가율은 장기 평균치로 내려가고 극단적으로 낮았던 금리는 반대로 장기 추세에 근접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4.7%인 세계GDP 성장률은 내년 3.6%로 장기 추세 3.7%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MSCI 세계지수내 기업순익증가율도 25%에서 1/3 수준인 8%로 감속을 점친 것.기업이익 증가율 장기 평균치는 7%.
미국 연방기금금리 역시 내년중 1.25%P 추가 인상되며 3.5%까지 올라가고 10년물 국채도 내년 3월말 4.75%로 그리고 내년말 5.25%를 점쳤다.
모건스탠리는 "따라서 내년 상반기는 주식투자수익률이 양호할 것이나 하반기들면서 금리 상승에 따라 수익률 오름폭이 제한될 것"으로 관측했다.현재 글로벌 자산내 70%인 주식비중이 금리가 오르면서 기준치 60%로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
한편 모건스탠리는 미국 S&P500지수 내년 목표치를 1250으로 미국 기업순익 증가율은 7%로 각각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 세계 증시서 유럽과 일본은 기준치대비 각각 3%P와 2%P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흥증시도 3%P 비중확대를 추천하고 있다.북미 증시는 기준치대비 9%P 낮은 비중축소.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