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영원무역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9일 대우 이수혜 연구원은 영원무역에 대해 환율하락 및 쿼터폐지 영향으로 수익성 압박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도 달러 오더는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대형 바이어의 오더 증가와 해외생산설비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 높은 경쟁력으로 섬유쿼터가 폐지되더라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나 수익성 개선은 불투명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3,800원 수준으로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