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작기계나 부품가공 시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절삭유는 염소성분과 극압첨가제 때문에 작업자의 건강에 해롭고 작업환경을 크게 오염시키며 사용된 절삭유를 다시 폐기처리 해야 하는 이중적 환경오염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 나오미테크(대표 신순섭www.naomitech.com)가 개발한 "나오미스트 CF01'장치는 기존 절삭유 사용량의 100분의 1도 안되는 극미량의 유제를 초미립화 해 연기와 같은 형태로 공급하는 장치로 가공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폐절삭유가 발생하지 않아 작업환경 및 오염문제를 없애주는 장치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공구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는 효과와 가공 후 세척이 간편해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며 CNC를 비롯한 고속 가공기는 물론,일반 소규모 가공업체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도록 설계된 모델과 경제적인 가격으로 화천기계와 대우종합기계 등 국내 일부 대기업에서는 이미 적용하기 시작했다. 신순섭 대표는 쌍둥이 동생인 신요섭 기술이사와 밤낮 연구에 몰두했던 지난날을 회고하며 "초미립화 기계장치는 미립화 된 연기상태가 수 백 미터의 호스 속에서 응집되지 않은 특수 장치로써 다른 여러 분야에 많이 응용될 수 있는 신기술"이라면서 "동종업계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였던 에버라(일본),보겔(독일),유니스트(미국) 등을 훨씬 능가한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역수출의 발판을 굳히기 위해 이미 일본,독일,중국 등에 국제특허를 출원중이다"고 자랑했다. 이 회사의 오일미스트 제조장치에 사용되는 유제도 신개발품으로 카이스트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에스테르계 순 식물성 특수오일로 만든 친환경성 물질이다. 또한 압축에어의 수분을 완전 제거해 건조한 공기만을 제공하는 에어드레인 장치 "영 드레인"을 추가로 개발해 특허 취득 중에 있다. 이는 기존의 콤퓨레샤 등의 기계에 간단히 부착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우수한 장치로 수분에 의한 부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야심찬 성공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031) 477-5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