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G투자증권은 항공업계 내년 영업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일 것으로 내다보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인천공항의 11월 주요 지표가 긍정적이며 국제선 여객이 성수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 화물운송도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수요 확대뿐 아니라 최근 유가 하향 안정세와 원화강세 등 외생변수의 긍정적 변화도 항공운송업계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대한항공이 업황 호조에 최대 수혜주일 것으로 보고 매수 의견에 목표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아시아나항공도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4,500원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