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메모리경기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견해를 유지했다. 9일 정창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메모리경기가 일시 조정이후 8월부터 다시 상승 반전해 적어도 내년 상반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공급망내 재고조정이나 DDR2로의 전환과정으로 인해 DDR1 현물가격 약세가 진행중이나 내년 상반기 오히려 채널내 재고감소와 DDR2 전환에 따른 공급차질로 전반적인 D램 공급부족을 예상했다. 특히 메모리업체의 영업실적 측면에서 환율하락의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나 시장환경과 경쟁력 감안시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닉스의 경우 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삼성전자도 반도체외 부문이 4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