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증권은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동부건설에 과징금 등 제제조치를 부과한 것과 관련 이에 미치는 부정적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허문욱 연구원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동부건설이 정부 유관기관으로부터 총 5회의 조사 및 제재조치를 받음으로써 계열사 거래와 관련한 조사가 올해말로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회계투명성 제고와 계열사 지원 억제효과가 기대되며 풍부한 수주 잔고액과 최저가 낙찰공사의 매출계상분이 줄어들고 있어 내년 실적호전이 확실시된다고 평가했다. 목표가 1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