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 증시 장기 관점서 기회나 위험관리 선행-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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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기술적 분석상 내년 증시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회가 있으나 위험관리라는 전제가 선행되야 한다고 조언했다.
9일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한국 주식시장이 추세적 상승 구도에 놓여 있는 가운데 최근 4~5년간 형성된 구조적 삼각수렴형 패턴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내년 증시는 그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만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아직 기술적으로 구조&순환적 조정 흐름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 주목할 요인으로 미국 증시의 상반기 조정 가능성과 대표기업들의 변화를 꼽았다.예를 들면 삼성전자는 장기 추세에서 이탈해 성장 속도를 조절하는 반면 POSCO와 한국전력은 장기 저평가 탈피를 구체화하는 것.
수년 간 계속된 거래대금 감소 현상도 단기간내 개선되기 어렵다고 지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