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조류독감 창궐 임박..남아공 타조 3만마리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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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조류독감 창궐이 임박했으며, 남아공에선 조류독감에 감염된 3만여마리의 타조가 페기처분된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CNN방송 인터넷판은 "홍콩이 조류독감관련 최고수준의 주의보를 내린가운데, 조류독감 발병이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홍콩의 과학자들은 "조류독감의 근원지였던 중국과 가까이 있는데다가 조류독감에 관해 전문가들 마저도 확실한 대처방안이 없는게 큰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제 홍콩에서의 조류독감은 시간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남아공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된 30,000여마리의 타조가 폐기처분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타조들은 조류독감에 양성판정을 받은 직후 도살됐다.
이들 타조들은 9월 11월까지 조류독감에 감염된 새들로, 남아공 남동부 지역에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정부는 현재 조류독감발병에 우려를 나타내고 범 국가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