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SK텔레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LG 정승교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최근 주가가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SK-소버린 분쟁과 해외투자에 대한 우려감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는 근거가 미약한 막연한 우려감이라고 지적하고 대기업에 대한 상호출자가 금지돼 있다는 점 등을 제시. 또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3대 이동통신 사업자 Excelcom에의 투자는 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움직임이라고 판단되는 등 해외투자는 오히려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휴대인터넷 이슈 등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에 목표가 23만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