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마빈,"한국..미국 최종 수요 약세시 리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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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는 단기적으로 소비심리가 돌아서지 않는다면 한국 경제를 훼손시킬 것으로 평가하고 그에 따라 종합지수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10일 도이치뱅크 스티브 마빈 전략가는 정부의 추가 부양책이나 통화 완화에도 불구하고 11월 소비자평가지수와 기대지수 모두 곤두박질쳐 단기적으로 소비지출이 다시 하강할 위험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소비신뢰 약화가 내수를 더 흔들 것으로 진단.
또 다른 변수로 미국의 고용 동향을 지적하고 11월 예상치를 밑도는 신규 일자리로 실망감을 준 가운데 만약 미국발 최종 수요가 받쳐주지 않으면 한국의 수출은 급락할 수 밖에 없으며 '리세션'에 들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와관련 미국 월간 신규 일자리규모가 15만이상이 되어야 ISM지수 하강을 막고 이는 미국내 수요 존재를 의미해 결국 한국 수출 동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뜻.
마빈은 "경제에 부정적 수치들이 자꾸 나오면 증시도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