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0일 이란의 모라탑사와 뉴 렉스턴 9천여대를 반제품 현지조립생산(CKD) 방식으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출물량은 연 평균 1천5백대로 전체 금액은 1억7천만달러에 달한다. 쌍용차는 최근 종합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의 영업망을 활용해 최근 러시아 SSA사에 뉴렉스턴 반제품 5억달러어치를 수출하는 계약을 성사시킨 데 이어 이란에도 뉴 렉스턴 반제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