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네트웍스, 한국에 R&D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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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품질보장(QoS) 전문 벤처기업인 미국의 카스피안 네트웍스가 정보통신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제휴,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정보통신부는 10일 카스피안 네트웍스와 ETRI가 R&D센터 설립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임주환 ETRI 원장과 브래드포드 우츠 카스피안 사장이 참여했다.
카스피안은 한국 R&D센터를 QoS시스템 개발 및 기술 지원 허브로 활용하고,ETRI와 공동으로 광대역통합망(BcN) 분야 신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초기 연구인력은 15명이며 내년 말까지 5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통부는 "ETRI의 네트워크 기술과 카스피안의 QoS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할 것"이라며 "외국 벤처기업과 국책연구기관이 손잡고 세계시장 진출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