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흑석동 재래시장, 주상복합 건물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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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흑석시장이 현대식 판매시설을 갖춘 주상복합 건물로 탈바꿈한다.
동작구는 흑석동 95의 1 일대 흑석시장에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5층,지상 20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내용의 재개발사업을 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지어지는 주상복합 건물의 지하 5층∼지하 2층은 주차장으로 이용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연 면적 2천2백평)에는 기존 시장 상인들이 입주할 수 있는 판매시설이 설치된다.
지상 3층부터 20층까지는 1백54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33∼46평형의 아파트가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