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국정운영의 원칙으로 '3유(有)3무(無)' 즉 대화,토론,합리적 타협은 있어야 하고 국회공전,폭력,근거없는 폭로는 없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실제 모습은 거꾸로다.

경제회복을 위해 야당이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여당은 기금관리기본법 국민연금법 민간투자법 등 정부가 계획중인 종합투자계획과 관련된 경제법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 타당성에 대해 야당이 나름대로 반대할 수도 있지만 국정을 책임진 집권당이 경제를 위해 마련한 법안을 실질적인 토론없이 무조건 힘으로 반대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야당이 문제점을 지적하면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다.

열린우리당의 개혁은 실사구시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경제와 국가경쟁력을 살리려는 것이다.

개혁이 성공하려면 안정이 기초돼야 한다.

야당은 개혁법안을 '국민분열법'이라 말하지만 대화와 타협으로 얼마든지 국민적 화해의 길로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