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집권2기 행정부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일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을 역임한 바티칸 주재 미국대사 짐 니콜슨을 신임 보훈부장관에 지명한데 이어 10일에는 새뮤얼 보드맨 재무부 부장관을 신임 에너지장관에 지명했다. 이에 따라 교체가 확정된 장관들중 아직까지 후임 지명자가 발표되지 않은 장관은 보건부장관 한명만 남게됐다. 토미 톰슨 보건부장관의 후임으로는 식품의약국(FDA) 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메디케어를 맡고 있는 마크 매클렐런이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부상한 상태다. 그는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의 형이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