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소제조업 경기가 내수침체와 자금난,원자재난으로 올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최근 중소제조업 1천5백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2일 발표한 '2005년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내년 중소제조업 경기상황을 알려주는 건강도지수(SBHI)는 기준치(100.0)에 훨씬 못 미치는 83.7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 경기예측지수인 건강도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더 많고 100을 밑돌면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음을 의미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