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진도, 경영정상화 구슬땀 / 중국 광저우 현지르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저우 진도 공장은 유럽시장을 겨냥한 45피트 특수컨테이너를 만들고 있다. 6천평 규모의 공장에서는 5백여명의 근로자들이 철판을 자르고 붙인 뒤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이영섭 광저우진도생산법인 총경리는 "20시간 2교대로 운영하고 있으나 주문이 밀려 토·일요일에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테이너 및 모피업체인 진도가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진도는 해운경기 침체와 외환위기가 겹치면서 지난 98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가 법정관리를 받아왔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쎄븐마운틴그룹에 인수되고 최근 법정관리에서 벗어나면서 경영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다. 진도의 재기를 이끌 부문은 해운경기 호황으로 지난해부터 수요가 늘고 있는 컨테이너.진도는 광저우와 상하이,다롄 등 3곳에 컨테이너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광저우 공장의 생산량은 2001년에는 연간 생산능력인 8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의 절반인 4만TEU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7만5천TEU에 달할 전망이다. 이 총경리는 "현재 중국 유럽 등에서 주문이 밀려와 선별 수주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일부 라인을 증설해 9만TEU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내 3개 법인의 컨테이너 생산량은 올해 16만TEU에서 내년에 20만TEU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진도는 자사가 강점을 지닌 특수컨테이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수익 전망이 밝다고 설명한다. 또 컨테이너 단가 인상과 생산증가에 힘입어 중국 내 3개 컨테이너법인의 내년 매출은 올해 3천2백억원보다 51% 증가한 4천8백66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광저우=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환율·채권, 3% 웃돈 3년물 금리…환율이 관건

      이재명 대통령의 추가경정예산 언급과 일본은행(BOJ)의 물가 전망치 상향 조정에 따라 지난주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나타낼 경우 채권시장에 강세 요인으로 ...

    2. 2

      '글로벌 PEF' 베인캐피탈…에코마케팅 2차 공개매수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스포츠 의류 브랜드 안다르의 모회사 에코마케팅에 대한 2차 공개매수에 나선다. 상장폐지를 위한 추가 공개매수다.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3. 3

      "10년 버티면 상속세 0원?"…'꼼수' 베이커리 카페에 칼 빼들었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상속세를 줄이기 위한 편법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국세청이 운영 실태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개업이 급증한 서울, 경기도의 베이커리 카페 위주로 살펴보고 탈세 혐의가 확인되면 별도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