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S-Oil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내렸다. 13일 CSFB는 S-Oil에 대해 높아진 정유 마진과 원화 강세 등을 반영 EBITDA를 조정했으며 이 변수들의 전체 영향력은 내년과 2006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원유 수요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지만 단기적으로 원유 공급 증가율이 제한적이며 정유 마진은 견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EBITDA가 2007년까지 지속적으로 2003년 수준보다 55% 가량 높을 것으로 추정되나 경쟁업체에 비해 매력적인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배당락일이 다가옴에 따라 주가는 탄력성을 잃게 되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것으로 전망. 긍정적 정유 마진 전망치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하향 조정했다.목표가를 6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