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SK텔레콤 투자의견 시장상회를 유지했다. 13일 CSFB는 SK텔레콤에 대해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펀터멘탈 메리트는 그리 저하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SK 경영권 분쟁과 해외전략(엑셀콤인도社 인수 실패) 등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된 것이라고 지적. 이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SK에 대한 높은 지분 보유율을 유지하고 감시자 역할을 지속하는 한 회사의 지배구조는 향상될 것이며 배당성향도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FCF(잉여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배당 성향은 25%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장상회 의견에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