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삼성정밀화학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3일 동부증권 차홍선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이 전기분해 시설을 이용해 생산하고 있는 메셀로스 제품이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내년 본격적 호황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분해시설은 자본과 전력,가성소다 처리 문제로 중국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장치산업이며 메셀로스는 세계 5개 업체만의 과점 체제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 한편 차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은 석유와 천연가스로부터 생산되는 제품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고 최종 판매가격도 수요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유가가 급락할 경우 최종 판매 가격 하락속도는 느리고 원재료는 유가의 하락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유가하락 수혜기업이며 유가 하락은 호재라고 평가. 목표가 2만2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